차 의원은 4일 SBS라디오 '이승열의 SBS전망대'에 출연, "국민 전체가 가부의 판단을 해야 하는 국민투표를 거치지 않도록 정치권에서 좀 현명하게 논의를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우선적인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국무총리를 했던 7분과 국회의장을 했던 분 등 원로들도 국민투표를 얘기하는 것은 나름대로 타당성이 있기 때문에 하신 말씀이 아니겠냐"며 개인적인 소신에는 변함이 없음을 강조했다.
그는 또 세종시 문제로 인한 혁신도시 건설 차질 우려에 대해선 "공공기관, 공기업이나 준정부 기관이 지방으로 가서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들을 벌이는 의미에서 혁신도시는 지방으로 갈 수 있다"면서 "행정도시가 안 되면 혁신도시도 안 된다는 것은 일종의 물귀신 작전"이라고 비난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