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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Q 당기순익 3514억원 전년비 8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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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은 4131억..전년비 11.7% 감소

[아시아경제 김진오 기자]KT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유선전화매출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무선수익 증가로 전년대비 3.9% 증가한 4조 8212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가이던스 기준으로 증권가 예상보다 7000억원 이상 높은 수준이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환율 안정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감소로 전년 대비 79.9% 늘어난 3514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마케팅비용의 상승으로 11.7% 감소한 4131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무선사업 매출은 전분기와 유사한 2조 5017억원을 기록했으나, 단말 매출을 제외한 서비스 매출은 전분기 대비 2.6% 성장한 1조 6397억원을 달성했다.

전화매출은 가입자 및 통화량 감소가 지속된 가운데에서도, 인터넷전화 사업의 수익 증대로 전분기 대비 소폭(0.5%) 감소한 1조 2279억원을 기록했다.

인터넷전화 가입자수는 47만 4000명이 순증한 126만 9000명으로 전분기 대비 60% 성장을 보였다. 또한 쿡(QOOK) 인터넷은 가입자수가 전분기 대비 8만명 증가했으나, 결합 및 장기가입자 할인 증가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0.7% 감소했다.
QOOK TV는 실시간 채널과 VOD 콘텐츠 확충 및 다양한 요금제 출시로 가입자수가 18만 3000명 순증했고, ARPU(가입자당 매출)도 지속적으로 상승해 매출이 전분기 대비 18.9% 성장했다.

한편, 연초 제시했던 연간 가이던스 대비 실적에서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14조 2082억원으로 19조원 가이던스 대비 74.8%, 영업이익은 1조 4947억원으로 1.8조원 대비 83%를 달성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 533억원으로 연말까지 환율이 현 수준으로 안정된다면 주당 2000원의 현금배당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연학 KT CFO(전무)는 "급변하고 있는 통신시장의 흐름 속에서 KT는 더 이상 기존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을 것"이라며 "유무선 합병을 조기에 성사시킨 만큼 앞으로도 FMC인 쿡앤쇼와 같은 새로운 서비스로 고객가치를 창출해 컨버전스 트렌드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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