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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국감]강도의 절반 '열린 문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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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혁진 기자]강도와 도둑의 절반 이상은 문단속을 하지 않은 집을 침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윤근 민주당 의원이 15일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절도와 강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8년 3만 2602건 중 문단속을 하지 않은 것을 이용해 들어온 경우는 1만2390건으로 38%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현관문이나 창문 등을 부수거나 잠금장치를 부수고 들어온 경우는 6245건으로 24.4%, 잠금장치를 열고 들어온 것은 11.1%였다.

강도만 보면 약 985건 중 48%에 해당하는 475건이 문단속을 하지 않은 출입문이나 창문 등을 이용했다. 절도의 경우에는 3만1617건 중 1만1915건인 38%가 문단속을 하지 않은 틈을 이용했다. 침입강도가 유리창, 문 등을 부수고 들어가거나 시정장치를 열고 들어가는 경우는 10.3%에 불과했다.

우 의원은 "문단속만 잘 해도 강도나 절도의 많은 부분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외출 때마다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며 " 보안성 강한 시정장치를 한다면 50% 이상의 절도와 강도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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