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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 초반 '최고 인기스타'는 장동건·하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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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최고 스타는 누구?.
어떤 행사에나 스타는 탄생하게 마련이다. 유명세의 스타가 현지에서의 멋진 활동과 특별한 모습으로 더욱 유명세를 타는 경우도 있고, 특별한 이벤트나 돌출 행동으로 팬과 언론의 관심이 대상이 되는 경우도 있다. 개막이후 본격적인 행사에 들어가는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최고의 화제 스타는 있다.

#개막작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장동건이 망가졌다?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주연배우 장동건이 그 주인공. 그는 2002년 김기덕 감독의 '해안선' 이후 7년 만에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의 주인공이 됐다는 점 자체가 '화제의 주인공'으로 손색없는 없다.
'한국 대표 배우'라는 명성에 '개막작 주인공'이란 타이틀을 하나 더 붙인 장동건은 부산 어느 곳을 가나 세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8일만해도 오후 1시 30분 부산 CGV 센텀시티에서 열린 '굿모닝 프레지던트' 시사회에 참석, 세계 각국 기자들을 만났고, 이후 개막식 본 행사에까지 등장, 다시 한번 언론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 개막식을 생중계한 SBS에까지 모습을 드러내, 팬들을 열광시켰다.

장동건은 또 '굿모닝 프레지던트' 에서 과감하게 코믹연기를 선보여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국민을 위해 신장이식 수술을 하게 된 젊은 꽃미남 대통령'으로 등장한 그는 영화상에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말 한마디 못 건네는 순수남이자, 긴장을 하면 거침없이 배속 가스도 뿜어대는 '인간미 넘치는 대통령'으로 분해, 영화관을 찾은 기자와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개막작에 임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영화는 그 어떤 영화보다 즐겁게 촬영했고 재미있게 찍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두려움이 앞선다. 시험을 보고 답안지를 제출한 학생 같은 느낌"이라고 덧붙이며 팬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1천만 동원 배우' 하지원이 바로 그 해운대에 나타났다.

이번 부산영화제 초반기를 달군 남자스타가 장동건이라면 여자 스타는 하지원이었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장소 해운대가 바로 자신이 1000만 관객을 끌어 모은 영화 '해운대'와 일치하기 때문. 부산시민들에게 있어서 영화 '해운대'는 지역을 상징하는 영화였던 것. 이같은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 등장한 여자주인공 연희(하지원)은 어려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부산 시민들의 여동생이자 누나이고, 딸이자 조카같은 존재였다.

그가 가는 곳마다 수많은 시민들이 둘러쌓여 다양한 질문과 사인요청을 받았다.
그럴때마다 그는 "고향에 온 기분이다. 굉장히 많은 시민들이 환호해 주셔서 기분이 너무 좋다. 흥분되고 몸이 떨린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하지원은 아시아경제와의 '깜짝 인터뷰'에서도 "몇년전 이 행사에 참여했을 때와 지금의 분위기는 비교가 안되는 것 같다. 적극적인 부산시민들이 환대가 너무 감사하고 고마워 눈물이 날 것 같다.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여배우가 되겠다"며 감동해 했다.

특히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도 여신같은 분위기의 연살색 드레스를 선보여 '베스트 드레서'로까지 각광받았다.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낳은 최고의 스타 장동건과 하지원은 10일까지 현지에 머물며 다양한 영화축제에 참석한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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