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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公, 바이오가스를 자동차 연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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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폐수 처리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를 자동차 연료로 정제, 활용하는 시설이 내년 중 수도권 매립지에 들어설 전망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음식물 폐수와 침출수를 처리하는 혐기성 소화조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자원화하는 정제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6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정제시설은 내년 12월 중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사업자 선정을 위한 기술을 공모 중이다.

시설에서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바이오가스는 1분당 약 10m³/분 용량으로 하루 자동차 70여대의 연료로 쓸 수 있는 양이다.

시설에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는 시범적으로 공사 보유 차량 2대에 우선 사용하고, 나머진 천연가스(CNG) 충전소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시설의 도입으로 연간 16억원의 원유 수입 대체효과와 약 3만8880톤의 이산화탄소(CO2) 등 연간 6억원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자동차 연료는 경유보다 배출가스와 질소산화물, 소음 등이 50~70% 가량 적은 친환경 청정연료"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서울과 경기, 인천에서 운행 중인 쓰레기 운반용 경유차량도 점차 CNG 차량으로 대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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