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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고원원 주연 '호우시절' 10월8일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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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정우성이 주연으로 나선 영화 '호우시절'이 오는 10월 8일로 개봉을 확정했다.

'호우시절'은 유학시절 친구였지만 사랑인 줄 모른 채 헤어졌던 두 사람이 몇 년 후 우연히 만나 그 시절을 떠올리다 진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등을 통해 가장 보편적인 동시에 모두가 공감하는 사랑이라는 소재를 솔직한 감정과 진심을 담아 풀어내 온 허진호 감독의 다섯 번째 로맨스 영화다.
남성적 카리스마는 물론 연인의 달콤함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여러 장르를 오가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정우성과 이번 영화를 통해 한국 관객에게 처음 소개되는 중화권 배우 고원원이 국경을 초월한 연기를 펼쳐 개봉 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 이미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를 통해 동하(정우성 분)와 메이(고원원 분)의 재회는 물론 두 사람의 행복한 순간들을 공개, 아름다운 영상과 실제 연인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두 배우의 모습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허진호 감독의 영화 중 가장 희망적이고 행복한 사랑 이야기임을 예고하고 있는 '호우시절'은 오는 10월 8일로 개봉을 확정하고, 내달 8일 제작보고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정우서과 고원원, 그리고 허진호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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