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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에도 호실적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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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런에스엔 호실적에 상한가…넥스지, 인선이엔티, 게임빌 등 '어닝 서프라이즈 동참'

코스닥 시장에도 실적주 바람이 불고 있다.
미국 증시가 주요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로 상승세에 불을 붙인 이후 국내 코스피 시장까지 한차례 실적 바람이 지나가고 난 터라 뒤늦은 감이 없진 않다.

하지만 코스피 지수 대비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던 코스닥 지수는 잇딴 상장사들의 실적 호조 소식에 환호하고 있다.
셀런에스엔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18억원, 매출액 75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143, 181%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억원으로 1500% 늘었다.

영업이익 급증 소식에 투자자들은 환호하며 '사자'를 높이 외쳤고 주가는 상한가로 직행했다.
오전 11시10분 현재 셀런에스엔은 전일 대비 105원(14.58%) 오른 8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넥스지도 2·4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3073%, 52%증가했다고 밝혔다.
인선이엔티도 2분기 놀랄만한 실적을 발표했다. 인선이엔티는 영업이익이 94억원, 매출액 351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80%, 31% 증가했다.
넥스지와 인선이엔티는 각각 전일 대비 3.42%, 1.12% 오름세다.
지난달 30일 상장 후 시장으로부터 소외 받았던 게임빌도 실적 호조 소식에 상장 닷새만에 첫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게임빌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한 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8%, 214% 상승한 32억원, 26억원으로 이는 게임빌 역대 최고 실적이다.

추연환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지금까지 대형주가 양호한 실적으로 상승장을 견인했으나 이제는 실적 개선세가 나타나는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실적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8월 초·중순 실적 발표 예정인 중소형주로 이동하고 있다"며 "중소형주는 지난 6월 이후 2개월간 조정으로 과열우려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발표한 대형주 '어닝 서프라이즈'는 전방산업 실적호전을 의미하여 이에 따른 중소형주 실적에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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