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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항~남중국 정기항로 2개 노선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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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대산지구정비사업 등 환황해권시대 동북아 물류허브 다지기


대산항~남중국 정기항로 2개 노선이 추가 개설된다.

서산시는 25일 대산항과 남중국간 컨테이너선 정기항로를 올 2월, 3월에 이어 추가로 2개 노선을 더 개설해 주 5항차 운항을 한다고 밝혔다.
새로 열리는 항로는 STX팬오션(주)이 운항할 ‘대산~홍콩(香港)~샨토우(汕頭)~샤먼(厦門)~취안저우(泉州)~푸칭’ 노선으로 27일 첫 기항한다.

또 고려해운(주)이 운항하는 ‘대산~닝보(寧波)~상해(上海)’노선은 다음달 5일 대산항에서 첫 기항하게 된다.

‘대산~푸칭’항로는 지금까지 운항하지 않았던 새 노선으로 여러 항만기항에 따른 화주들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대산~상해’항로는 차이나쉽핑(주)이 운항 중인 노선으로 닝보나 상해가 화물의 최종목적지가 아닌 만큼 환적화물처리에 따른 새 화물 창출이 기대된다.

또 신규선사의 대산항 기항으로 본격 화물유치 경쟁에 대산항이 가담, 물류유치전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여 하역료와 제반비용 등의 인하와 항차시간 줄이기 등 부대효과가 점쳐진다.

대산항은 고유가, 환율변동 등 어려운 시장상황임에도 지난 6월말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7%(2008년 4174 TEU, 2009년 9891 TEU)의 물동량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대산항은 2007년 대산~상해 항로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 상해~닝보, 홍콩~남중국 항로에 이어 이번 2개 노선까지 모두 5개 항로가 열려 대산항의 컨테이너선 정기운항은 주 5회로 는다.

서산시는 선사, 화주, 하역사 등 해운관련기업들과의 논의로 대산항의 효율적 운영과 물류비 절감 등 항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국내외 선사방문 설명회, 선상워크숍, 선사·화주 초청 워크숍 등 홍보·마케팅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달 18일 연 초청워크숍은 기존 대산항을 이용하는 선사, 화주, 대산유화단지 내 수출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이번 신규항로 개설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

한편 서산시는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개통 의미와 경제적 효용, 충남서북부 문화·관광산업 진흥 등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위해 고속도로의 대산 연장을 이뤄낼 계획이다.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부정적 연구결과에 대해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대산 연장’의 당위성과 시대적 요구, 지역 균형발전측면 등을 부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산항의 접근성 개선은 물론 대산읍 정비사업을 벌여 동북아 물류허브 대산항의 꿈을 이룰 예정이다.

서산시 관계자는 “4선 석이 운영될 2011년까지는 신규선사와 화주 등의 유치활동에 힘쓰고 탄탄한 물동량을 바탕으로 서해중부권 해상물류센터로의 도약을 1차 목표로 한다”면서 “이어 환황해권시대 동북아 물류허브항을 2차 목표로 해 대산항의 이점과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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