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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떠봐 숨은 보석이 보여]②청정계곡, 백천동 원시림 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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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에서 발원한 백천동 계곡은 민간에 개방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원시림과 맑은 물의 계곡, 그리고 주변 오솔길의 야생화는 사람의 손때가 묻지 않은 청정함을 자랑한다.

특히 한 여름에도 발을 담그면 몸이 움츠러질 정도의 시원함이 일품이다.
◇백천동 계곡
백천계곡은 태백산에서 발원한 옥계수가 해발 650m 이상의 높은 고원을 16km에 걸쳐 흐르면서 만들어낸 계곡이며 물이 맑고 수온이 낮다.

이곳에서는 같은 위도 상에 있는 다른 지역에서는 서식하지 않는 열목어가 산다.

열목어가 사는 세계 최남단 지역으로 열목어의 남방한계선인 셈이다.

열목어는 세계적인 희귀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공해에 민감한 어족으로 물속에 산소가 충분히 녹아 있어야 살 수 있다.
이렇게 까다로운 환경에서만 서식하는 열목어가 백천계곡에 있다.

◇현불사
백천계곡내에는 불승종의 본산인 현불사(1980년 창건)가 있다.

경내에는 임진왜란, 관동대지진, 을미사변, 제2차 세계대전에서 무참하게 목숨을 잃고 구천을 맴도는 5만8000여 넋을 달래기 위한 "영령보탑"이 세워져 있다.

풍수지리상 대길지로 유명하다. 현불사는 그 일대 열목어 서식지에서 오래전 자취를 감춘 열목어를 복원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던 사찰이다.

입구에서부터 법당까지 올라가는 완만한 오르막의 소나무 숲속으로 놓인 길이 운치 있다.

주지의 법력이 신통하다하며 연간 2만여명의 신도들이 찾아오고 있다.

◇여행메모
△청정계곡, 백천동 원시림 생태
신길역 출발한다. 봉화군 석포면 - 현불사를 둘러보고 백천동계곡 트래킹을 즐긴다.
△판매기간 : 8/31. 가격 : 성인 37,000/ 소인 33,000
△문의처: 02-722-0419, (주)아름여행사
<자료제공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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