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무디스, 韓 12개은행 재무건전성등급 하향(종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한국 최대 은행 국민은행을 포함한 12개 은행들의 재무건전성등급(BFSR)과 신용등급을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에 대한 BFSR을 기존 ‘C’에서 ‘C-’로 내렸다. 증가하는 부실 자산과 취약한 재무구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업은행, 농협, 수협의 BFSR 전망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됐다.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한국 은행들은 다른 아시아 은행들과 비교할 때 경기침체에 취약하고 경상이익면에서 지속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한국 은행들의 신용등급도 일제히 끌어내렸다. 국민, 신한, 하나은행의 신용등급은 `A3`에서 `Baa1`로 떨어졌으며 우리은행은 `A3`에서 `Baa2`로 하락했다. 외환은행과 씨티은행의 신용등급은 `Baa1`에서 `Baa2`로 하향됐다.

무디스의 이번 등급 조정 대상에는 국민은행, 기업은행, 산업은행, 신한은행, 외환은행,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우리투자증권, 한국씨티은행, 하나은행, 농협, 수협등이 포함돼 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