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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2012년까지 국립종합도서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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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본계획 확정…첨단 지식융합센터로 건립

충남 연기에 세워지는 세종시에 2012년까지 국립종합도서관이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정진철, 약칭 ‘행복청’)은 7일 세종시의 첫 번째 문화시설인 국립종합도서관 건립기본계획을 확정, 이처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립종합도서관은 2006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건립제안을 받아 그해 11월 행복도시건설개발계획에 반영됐다.

이어 지난해 9월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끝냈으며 940억원의 예산으로 지어진다.

도서관은 세종시에 사는 주민들과 학교, 기업 등의 수준 높은 정보수요에 따라 각종 지식정보활동을 지원하는 종합도서관으로 세워진다.

세계적 첨단도시수준에 걸맞게 행정 및 첨단과학기술분야정책의 조사·연구·개발 및 지식창출을 뒷받침하는 지식융합센터가 될 것이라는 게 행복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도서관은 정책의 조사·연구·개발과 지식창출을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주제별·분야별 서비스시스템 및 디지털정보검색시스템은 물론 각종 기록물, 영상물 등 국가 중요 지식정보자원의 수집·보존기능을 갖추게 된다.

또 영상실, 북카페, 어린이센터, 지식창작 스튜디오, 세미나실 등도 설치해 주민들에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지식정보문화생활의 커뮤니티센터 기능도 갖는다.

도서관은 세종시 중심행정타운 부근 1-5생활권(연기군 남면 송담리 일대)의 2만9817㎡ 터 위에 지상 3층, 지하 2층 구조로 건립된다. 그 안엔 ▲열람실 3588㎡ ▲서고 7000㎡ ▲연구교육센터 3544㎡ ▲어린이·청소년정보센터 1040㎡ 등 연건축면적 2만1870㎡ 규모의 시설이 마련된다.

특히 녹색성장을 위해 에너지 효율형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이 가능한 건축물로 지어지며 2010년도까지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끝내고 2011년 초 착공, 2012년 말 준공된다.

행복청 관계자는 “국립종합도서관은 행복도시 이미지를 나타내는 랜드마크적 건축물이 될 것”이라면서 “기능적으론 세종시 주민들과 학교, 기업 등에게 수준 높은 지식정보자원을 제공하는 지식융합센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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