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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금융자회사, 추가 구제금융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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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의 금융자회사 크라이슬러 파이낸셜아 백악관의 추가 구제금융을 거절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1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크라이슬러 파이낸셜은 구제금융을 지원하는 댓가로 임원보수를 제한하려는 백악관의 움직임 때문에 이를 거부할 방침이다. 크라이슬러파이낸셜이 거부한 추가 지원금의 금액은 7억50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크라이슬러 파이낸셜은 지난 1월 재무부로부터 15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지원받은 이후 3억7500만 달러만을 남겨놓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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