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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보험상품개발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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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경영 대응 필요

녹색 성장이 전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르면서 보험사들도 친환경적 경영에 힘쓰고 있으나 실제 상품 개발 등의 활동은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각 보험사들이 각종 캠페인 등으로 에너지 절감에 나서는 한편 환경을 위한 국제환경재단에도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AIG생명은 작년 8월부터 환경보전ㆍ에너지 절약 캠페인인 "비 그린(Be Green)"을 실시해 점심시간 사무실 소등ㆍ이면지 활용 등의 에너지 절약 행동 원칙을 시행중이다.
 
알리안츠생명도 최근 냉난방 온도조절,개인 냉ㆍ난방기 사용 금지 등으로 저탄소 생활양식을 실천하는 탄소저감운동을 시작했다.
 
현대해상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ㆍCarbon Disclosure Project)에 참여했다. CDP는 영국의 환경재단으로 금융ㆍ투자 기관에 기후변화 관련 투자리스크와 기회측정 등의 기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에너지 절감 노력과 달리 정작 녹색 성장 관련한 신상품 개발은 지지부진하다.
 
일부 보험사가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친환경 상품인 자전거 보험 계약을 맺은 경우가 있으나 개인용 자전거 보험은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또한 그 밖의 환경 관련 보험 상품도 출시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업계 관계자는 "자문 교수 등에게 외부 용역도 줬지만 구체적인 진행상황은 없다"며 "환경 경영에 관심은 많은데 아직 친환경 상품 개발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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