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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故 김수환 추기경 장례기록···일반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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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민속박물관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장례행사 과정을 기록으로 남겨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문화부는 20일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과 관련해 국립민속박물관 의궤기록팀을 파견해 장례와 관련된 행사의 전반적인 면을 조사 촬영하고 기록하도록 했다. 향후 국립민속박물관 아카이브실에서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궤는 본래 조선시대에 왕실이나 국가의 주요행사의 내용을 정리한 기록인데 문화부는 고(故) 김수환 추기경은 한국 최초의 추기경으로 장례와 관련한 모든 자료는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기록 보존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것.

천주교 서울대교구 명동성당에서 진행된 고(故) 김 추기경의 장례 행사에 지난 19일 오후 5시 집계 35만 명 이상의 조문객이 조문을 마쳤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대성당의 유리관 속에 안치된 추기경의 모습과 조문객들의 모습 그리고 소성당과 지하성당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신자들의 미사내용과 대성당과 가톨릭회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연도내용, 입관의례의 조사를 마쳤다.

또한 20일 진행되는 장례미사와 경기도 용인 성직자묘역에서 진행되는 하관의례의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민속박물관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 장례뿐만 아니라 지난 2006년 성철스님 다비식, 2005년 조선 마지막 왕손 이구 영결식, 최규하 전 대통령 국장과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장례 등을 기록한 바 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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