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진위논란' 장근석, 애교 댄스로 온라인 화제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장근석의 애교섞인 댄스 영상이 5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순정만화 같은 영상과 중독성 강한 노래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삼성전자 옙 뮤직드라마 '옙틱&햅틱 러브'의 메이킹 필름을 통해 장근석이 주제곡 '터치홀릭'에 맞춰 선보인 깜찍한 터치홀릭 댄스를 감상할 수 있는 것.

지난 2일 옙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옙틱&햅틱 러브'는 사물, 사람과의 접촉(터치)을 기피하는 북까페 점원 장근석이 어느 날 그의 북까페를 찾은 낯선 소녀가 떨어뜨린 옙P3를 '터치'하면서 사랑을 느끼게 된다는 설정의 뮤직드라마로 이미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뮤직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공개되는 이번 메이킹 필름에서는 주제곡 '터치홀릭' 녹음 도중 장근석이 즉석에서 안무한 애교섞인 터치홀릭 댄스 등 녹음현장의 생생함을 엿 볼 수 있다.

눈이 내리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얇은 옷차림으로 촬영에 임하면서도 시종일관 잃지 않는 장근석의 살인미소 또한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

한 측근은 "'터치홀릭' 녹음 당일 장근석이 심한 감기 몸살을 앓아 녹음 진행 여부가 불투명했다. 하지만 프로답게 녹음을 강행. 생소한 음악 장르에 빠르게 적응하며 곡을 완벽히 소화해 냈을 뿐만 아니라 리듬까지 타는 여유로운 모습을 연출해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한편 독특한 기계음으로 '진짜 장근석 목소리 맞냐'는 진위논란이 일기도 한 '터치홀릭'은 다음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 디지털 음원 발매와 동시에 실시간 급상승 음원 1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장근석의 뮤직드라마 '옙틱&햅틱 러브'의 메이킹 필름은 옙 공식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