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美배드뱅크, 시가평가 기준 유예될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미국에서 설립 추진중인 "배드뱅크" 부실 자산을 사들여 가격을 놓고 조율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시가회계 적용의 일부 유예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같은 주장이 적용될 수 있을 지 관심이다. 이렇게 될 경우 금융 기관은 모든 자산평가액을 배드뱅크가 지불하는 수준으로까지 낮추지 않아도 된다.

최근 로버트 루빈 전 재무장관은 "오랫동안 시가평가 회계 기준을 사용했다"며 "하지만 최근 상황에서 시가평가 회계는 자산가격의 심각한 하락을 가져온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의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시장에서 매각이 사실상 불가능한 모기지 담보 증권 등 부실자산을 인수할 배드뱅크 설립을 검토하고 있지만 자산인수 가격을 어떤 기준으로 할 것인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만약 정부가 인수 가격을 높이면 금융기관들에게는 이익이 되지만 납세자의 부담이 커지게 된다. 반대로 인수 가격이 지나치게 낮으면 금융기관들의 평가손실이 커지게 된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