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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녹색뉴딜이 단순 노무직? 건설 종사자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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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7일 녹색뉴딜로 창출되는 일자리 거의 대부분이 단순 노무직이라는 비판과 관련, "건설업에 종사하는 취업자를 단순 노무직이라고 이야기하면 건설업 종사자를 너무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녹색뉴딜 일자리 96만개 중 92만개가 단순 노무직이라는 것은 지나친 단순화"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

특히 "지금 우리에게 급한 것은 취직할 여력이 있는데 안하는 사람을 챙기는 게 아니다"며 "생계유지의 한계선에 있는 일용직 근로자나 실업으로 신빈곤층에 떨어져 사회안전망에서 이탈한 사람을 챙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단순 노무직이라고 무시해서는 안된다"며 "영국이나 미국이 도로와 교량을 보수하는 것도 그 이유다. 폭넓은 시각으로 봐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우리가 흔히 건설업 종사라고 할 때 30% 정도는 전문기술직이거나 행정관리다. 어떻게 96%가 단순 노무직이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첨단기술과 R&D(연구개발) 분야는 다음 주 신성장동력 분야와 관련한 발표할 때 포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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