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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우정청장 “최서남단 흑산가거도우체국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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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우정청장 “최서남단 흑산가거도우체국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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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도서우체국 만들기 'HAPPY 아일랜드' 프로젝트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김성칠 전남지방우정청장은 지난 11일과 12일 국토 최서남단에 위치한 신안군 가거도를 방문해 우체국 청사 시설물과 숙소 등을 돌아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가거도는 중국 새벽닭 울음소리가 들릴 만큼 중국 땅과 가깝다는 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지리 상 서남해역 어업 전진기지이자 우리 영해를 수호하는 첨병의 역할을 맡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 위치한 흑산가거도 우체국은 흑산면 가거리 내에 있는 유일한 우편·금융기관으로서 전 국민에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우정사업본부의 의지를 바탕으로 가거도 지역 주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3인의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 청장의 이번 도서 방문은 4시간 30분 가량 쾌속선을 타고 입도해야하는 최 원거리 도서 직원들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해보고 직원들과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며 실질적인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작년 8월 전남지방우정청장으로 취임한 김 청장은 경영목표 중 ‘직원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도서지역 우체국 직원들의 희망프로젝트인 ‘해피 아일랜드(Happy Island)’이다.

이를 바탕으로 도서우체국 근무 직원에 대한 승진·전보 등 인사상 우대 강화, 자격증 취득·온라인 외국어 학습 지원, 도서의 밤을 책과 함께 밝히는 소망 BOOK 배달 등 직원 자기계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해 도서 직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30국 170여명에 달하는 도서우체국 직원의 복리증진을 위해 숙사 환경개선 및 생활비품도 꾸준히 지원한다. 노후 숙사는 연간 계획에 의하여 순차적인 리모델링 및 보수공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꼭 필요시기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여름나기·겨울나기 용품을 시기에 맞춰 보급하는 등 직원 생활 안정화에 노력하고 있다.

김성칠 전남지방우정청장은 “가장 많은 도서우체국이 있는 전남우정청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히 근무하고 있는 도서 직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할 것이다”면서 “누구나 근무하고 싶은 우체국, 해피 아일랜드가 조성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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