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3시 서울장미축제 명소인 수림대 장미정원에서 ‘장미정원 실버카페’ 개소식 열어
‘장미정원 카페’는 구의 3번째 실버카페로 지난해 진행된 실버바리스타 교육 과정을 수료한 12명의 어르신들이 교대로 직접 커피를 내리며 카페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은 실버카페 조성 관련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실버바리스타가 직접 추출한 커피를 다함께 시음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지난 18일부터 시범운영 중인 ‘장미정원 카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월요일 휴무로 운영되며,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고령사회를 맞는 현재 건강하고 능력 있는 어르신들에게 단순 노무가 아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비록 작은 공간이지만 실버카페가 어르신에게는 사회참여의 공간으로 주민들에게는 커피 한잔의 여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어르신 일자리를 적극 발굴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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