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20일 농협케미컬 안산공장에서 '위험성평가 1만5000호 우수사업장' 인정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위험성평가는 사업장 스스로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해 개선하도록 하는 사전 재해예방활동으로 제도 시행 4년 만에 1만5000호 우수사업장이 탄생했다.
농협케미컬 안산공장은 2014년 7월 최초인정을 받은 후 유효기간(3년)이 경과해 재인정을 추진했다. 이 제도를 통해 지난 3년간 약 1800만원의 산재보험료를 할인받았다.
또 공장장을 포함한 모든 근로자가 위험성평가 교육을 이수하고, 정해진 매뉴얼에 따라 유해위험요인을 스스로 찾아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등 자발적 안전활동도 추진했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위험성평가는 사업주가 스스로 위험요인을 찾아 개선하는 자율안전 활동"이라며 "이번 행사가 소규모사업장의 롤 모델로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공단에서도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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