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추가적인 부동산 대책에 관한 질문에 "관계 수석실과 부처에선 전체적으로 그림 갖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지금 당장 그때그때 (부동산 가격이) 조금 오른다고 해서 추가 대책을 일기 쓰듯이 발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상황을 잘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이어 "부동산 가격의 변동이 강남4구에 국한된 것인지 전국적인 현상인지 자세히 지표를 보고 파악해봐야 한다"며 "지금까지 강남 아파트 값이 상승하면 그때 마다 긴급대책을 내놓는 패턴으로 이어져 왔는데 성공하지 못했다. 이것이 전국적 현상인지에 대해 규정 짓기 전에 처방해서 그런 게 아닌가 반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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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에서 장사하면 된다"…성심당에 월세 4억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