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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릴 만큼 내렸나…서울 아파트값 오름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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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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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내릴 만큼 내린 걸까.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가 다시 확대되고 있다.
1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은 지난 11일 기준 0.05%를 기록했다.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 9월11일(0.01%) 이후 9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던 서울 아파트값 오름 폭이 다시 확대된 것이다.

강북 및 강남지역 모두 오름세가 커졌다. 강북권 아파트값은 이번주 0.09% 올라 지난주(0.06%)보다 0.03%포인트 확대됐다. 강남권은 이번주 0.02% 오르며 지난주(-0.01%) 하락세에서 상승 전환했다.
개발 호재 및 직주근접 수요 등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오른 영향이다. 서대문구는 이번주 0.22% 올라 서울 시내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동대문구(0.20%)와 중구(0.19%)·성북구(0.17%) 등도 비교적 높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는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내림 폭은 줄었다. 강남구는 지난주 -0.14%에서 이번주 -0.10%로 내림세가 축소됐다. 같은 기간 송파구는 -0.15%에서 -0.11%로, 서초구는 -0.06%에서 -0.03%로 하락세가 둔화됐다.

부동산114 조사에서도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는 0.02%로 지난주(0.01%)보다 확대됐다.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지난주 -0.05%에서 이번주 -0.01%로 내림 폭이 줄었다. 일반 아파트는 0.03%로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이번주 아파트시장은 보유세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이라며 “매물도 부족하지만 수요가 부진해 거래가 거의 없었고, 간간이 이뤄진 거래도 기존 거래가격 선이라 시세 변동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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