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장관은 회담에서 북한이 6차 핵실험 및 각종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하며 국제사회의 기대를 무시하고 무모한 도발을 지속해오고 있는 것을 강력히 규탄했다.
바슈치코프스키 장관은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폴란드의 강력한 규탄 입장을 강조하고, 폴란드가 중립국감독위원회(NNSC) 일원으로서 한반도의 평화·안정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폴란드 역시 현 상황에서 대북 제재·압박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회담에서 평창올림픽이 스포츠 교류를 활성화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는 최고위급 인사가 평창올림픽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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