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의당은 20일 "자신의 생명을 걸면서까지 한반도의 평화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남긴 고(故) 조영삼씨의 뜻을 문재인 정부는 잘 새겨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추혜선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추 수석대변인은 "박근혜 정부에 의해 촉발된 사드 문제는 문재인 정부의 오락가락하는 행보와 판단에 의해 결국 배치가 기정사실화 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며 "국내 갈등은 더 첨예화됐고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상황은 더욱 불안정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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