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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오행시 당선 1등 '채찍만큼 얼얼한 쓴소리'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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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작 “자기의 밥그릇을/유난히 챙기니/한 번도/국민의 편인 적이 없음이/ 당연하지 않은가?”

자유한국당 오 행시 당선작 발표/ 사진= 자유한국당 페이스북

자유한국당 오 행시 당선작 발표/ 사진= 자유한국당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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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당명을 소재로 페이스북에서 진행한 ‘자유한국당 오 행시 짓기’ 당선작을 21일 발표했다. 자유한국당은 비판적인 글도 ‘자유한국당 오 행시’ 당선작에 포함했다.
자유한국당 측은 JTBC와의 인터뷰에서 “무관심보다는 낫지만, 폭발적인 관심이 좀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정도의 비난은 예상했지만, 저렇게 폭발적일지는 몰랐다”라며, 심하지 않은 비판은 경품을 지급하겠다고 언급했다.

21일 5편의 당선작은 뼈 있는 비판이 있었다.
최우수작으로 “자기의 밥그릇을/유난히 챙기니/한 번도/국민의 편인 적이 없음이/ 당연하지 않은가?” 포함해 다섯 편 모두 쓴소리와 질책이었다.

박성중 홍보본부장은 국회 브리핑에서 “오 행시 공모전 참여 댓글 수는 2만 2000여 건이었다. 응원의 글도 있었지만 80% 이상이 뼈아픈 질책과 쓴소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질책과 비난도 소중한 국민의 목소리임을 알기에, 건전하고 비판의 쓴소리는 당선작 선정 심사에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열린 정당으로서 국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는 소통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자유당 시절의 독선 정치/유신 시절의 독재 정치/한나라당 시절의 독기 정치/국민은 고달픈 정치/당장 끝내야 한다.”는 오 행시를 지었다.

이에 대해 박성중 의원은 "다른 당에서 무관심보다 반응을 해주는 것이 재미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서지경 기자 tjwlrud25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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