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국GM '운명의 날', 이사회서 법정관리 논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한국GM이 미국 본사가 정한 자구안 제출 데드라인(20일)을 맞았다. 운명의 기로에 선 한국GM은 이날 오후 늦게 이사회를 열고 법정관리 신청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저녁 한국GM은 긴급 이사회를 연다. 이사회에는 카허 카젬 사장과 채권단인 산업은행 몫 이사 등을 비롯해 10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에 있는 이사들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이사회 논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사회에선 주로 '법정관리 신청'에 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앞서 댄 암만 GM 총괄사장은 "구조조정 합의 마감 시한은 오는 20일이며,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법정관리를 신청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법정관리 분수령인 노사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합의가 진척을 이루지 못하고 있어 전망을 어둡게 한다. 한국GM 노사는 전날 8시간이 넘게 임단협 교섭을 가졌지만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

사측은 비용감축 문제를 우선 합의하자는 입장인 반면 노조는 군산공장 직원(680명) 문제와 미래발전방안 등을 비용감축과 함께 일괄 타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국GM 관계자는 "시급한 상황이다. 노조와 회사 미래를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