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씻기부터 떡 포장까지 총 200여개 떡 만들어 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에 전달
때 이른 무더위와 함께 점심식사 뒤 노곤함이 찾아오는 시간에 이들이 모인 이유는 무엇일까.
나눔행사를 개최한다는 소문을 들은 길음2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우귀임)도 힘을 보태기로 하여 주민자치위원들과 적십자봉사회원들이 함께 모인 것이다.
이 날 행사에서 주민자치위원들과 적십자봉사회원들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동안 100㎏에 달하는 쌀 씻기부터 시작해 빻고, 찌고, 자르고, 나누어 포장하는 것까지 직접 진행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떡은 길음2동 관내 경로당 6개소와 마음돌봄프로젝트 및 희망나눔봉사센터 결연사업 대상자에게 총 200여개 떡을 전달했다.
길음2동의 정기 나눔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주관으로 유관기관 및 직능단체의 후원과 협조로 매달 개최될 예정이며 오는 7월에는 초복을 맞아 삼계탕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