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숭실대는 '한반도와 평화통일' 교양필수 통일과목 개설, '숭실평화통일연구원' 개원, 문경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 개원, '재단법인 통일한국세움재단' 설립, 기독교통일지도자학 석·박사 과정 개설 등 국내 어느 대학에서도 시도하지 않았던 '통일을 위한 교육-연구-실천-운동'의 선순환 구조를 새롭게 열고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숭실대는 붓으로 비유해 팔레트와 물감을 통해 통일시대의 미래를 명작(名作)으로 그려나가는 통일선도대학 숭실의 모습을 독자가 함께 상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헤드 카피의 경우 '통일'을 모티브로 숭실 창학 120주년 기념 슬로건인 '역사로 미래를 여는 대학'로서의 사명과 가치를 어떻게 연계할 것인가를 고민했습니다. 이에 따라 '120년 역사로 통일 미래를 여는 대학, 숭실이 우리 민족의 내일을 그립니다'로 제시해 통일을 향한 숭실인의 결의를 담았습니다. 미완의 그림을 그려 나가듯 완성될 통일 시대를 준비하고,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바로 숭실의 교육철학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상은 숭실의 통일교육에 대한 지지와 격려, 성원의 의미로 주신 것으로 알고 통일의 그날을 향해 더욱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끝으로 온 겨레가 하나 되는 평화적 민족통일의 그날이 속히 오기를 손 모아 기원합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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