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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김진수 "브라질의 아쉬움, AG 금메달로 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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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축구대표 김진수(맨 왼쪽)와 박주호(가운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 김진수(맨 왼쪽)와 박주호(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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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박주호(27·마인츠)와 김진수(22·호펜하임)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통해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아쉬움을 만회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박주호는 2일 파주NFC(축구대표팀 훈련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훈련에 앞서 "한국에서 개최하는 아시안게임이고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부진으로 팬들도 실망이 크다"며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김진수도 "어릴 때부터 함께한 친구들이 많아 마음이 편하다"면서 "금메달을 목표로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두 선수에게 브라질 월드컵은 좋지 않은 기억이다. 박주호는 최종 엔트리 탈락으로 마음고생을 겪은 뒤 예비명단을 거쳐 월드컵 무대를 경험했다. 그러나 오른쪽 새끼발가락 수술 이후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느라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벤치만 지켰다. 김진수는 월드컵을 앞두고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해 브라질로 가기 직전 최종 명단에서 낙마, 박주호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박주호는 23세 이하 연령 제한이 있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김신욱(26·울산), 김승규(24·울산)와 함께 와일드카드로 선발됐다. 주 임무는 왼쪽 측면 수비수로 김진수와 경쟁이 불가피했으나 소속팀에서 미드필더를 병행한 경험을 살려 멀티 포지션을 담당할 전망이다. 박주호는 "감독님도 위치 이동을 고려하면서 전술을 구상할 것이다. 주어진 임무를 잘 따르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정규리그 경기를 마치고 이날 나란히 귀국한 두 선수는 대표팀 선수들과 별도로 가벼운 달리기를 하며 컨디션 회복에 집중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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