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두 정상 간 (다음달) 회동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아직 날짜를 발표할 준비가 되진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는 18~19일 중국을 방문하는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미·중 정상회담의 일자와 의제 등은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국 정상 회담에선 이밖에 중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문제를 비롯한 통상 문제와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 하나의 중국 정책 인정 등 첨예한 안건들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CNN 등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플로리다 주 팜비치에 위치한 '마라라고' 리조트로 오는 4월 6~7일 시 주석을 초청했다고 보도했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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