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은화야, 늦게 찾아서 미안해…수학여행 비용 32만원 미안해하던 그 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3일 목포 신항에 세월호 선체서 유골을 수습한 조은화양, 전교 1등했던 수학귀재

[이미지출처=연합뉴스]13일 세월호 선체에서 유골을 수습한 조은화 양의 생전 모습(2017.5.13.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 제공)

[이미지출처=연합뉴스]13일 세월호 선체에서 유골을 수습한 조은화 양의 생전 모습(2017.5.13.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세월호 침몰 1024일째 되는 날. 조은화양이 돌아왔다. 13일 오후 3시40분. 선체 4층의 뒤쪽 8인실에서 조양의 유골을 수습했다. 상하의를 입은 그대로 발견됐다. 수색팀은 치아 상태를 보고 치과 기록과 대조해 조양임을 확인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생전에 학교 교실에서 포즈를 취한 조은화양.

[이미지출처=연합뉴스]생전에 학교 교실에서 포즈를 취한 조은화양.

원본보기 아이콘


조은화 양의 어머니 이금희씨의 이날 심정을 어찌 말로 할 수 있을까. 조양은 단원고 2학년 1반으로 전교 1등을 도맡아했던 수재였다. 회계공무원이 꿈이었던 수학 귀재 소녀. 수학여행 떠나기 전에 비용이 32만원이나 된다고 미안해했던 그 효심깊은 딸이었다.

지난 11일 조양의 가방, 휴대전화, 학생증, 볼펜, 독서실 카드와 지갑이 발견된 바 있다.




아시아경제 티잼 이상국 기자 isomis@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