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엠씨더맥스 이수의 뮤지컬 '모차르트' 캐스팅 반대 목소리가 아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이수는 19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7년 전 성매매 사건과 관련해 "그 어떤 비난도 제가 마땅히 받아야 하는 벌"이라면서 "묵묵히 반성하는 게 옳다고 생각했다. 시간이 많이 지난 후에야 사과하게 돼 죄송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지난 5일 이수의 소속사 뮤직앤뉴와 뮤지컬 제작사 EMK는 뮤지컬 '모차르트'의 주인공으로 엠씨더맥스의 이수가 캐스팅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이들은 공연 예정인 세종문화회관과 '모차르트'가 만들어진 주한 오스트리아대사관, 라이선스를 보유한 현지 회사와 원작자에게도 이메일을 보내 항의했다.
소속사는 항의에 대해 비난은 감수해야 하는 것이고 이수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뮤지컬 제작사 EMK 또한 변동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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