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3원 내린 1137.3원에 마감했다. 사흘연속 하락세로, 종가기준으로 지난해 11월8일(1135.0원)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연준(Fed)에서 금리인상 관련 강력한 발언이 나오지 않으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환율ㆍ무역 정책이 모든 것을 상쇄시키고 있다"며 "4월 환율보고서 발표까진 시장 수급에 따라 원화 강세를 지지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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