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우울증 예방 프로그램 펼쳐"
[아시아경제 김현종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24일 고금면 세동리, 장풍리 두 개 마을을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지정하고 농촌지역 음독자살 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본 사업은 농약에 의한 음독자살을 예방하고 생명 사랑을 실천하는 사업으로, 농약안전보관함 배포사업과 더불어 정신건강증진센터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우울증 예방 프로그램을 총 10회기 진행한다.
군은 우울증 고위험군 발견과 치매 고위험군 발견을 통해 주민 정신건강관리를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 자살률은 26.5명(인구10만명당)으로 OECD 1위며, 노인 자살비율이 63%를 차지해 노인 자살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우울증 예방과 자살예방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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