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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농촌 음독자살 예방위해 발 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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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농촌 음독자살 예방위해 발 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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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우울증 예방 프로그램 펼쳐"

[아시아경제 김현종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24일 고금면 세동리, 장풍리 두 개 마을을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지정하고 농촌지역 음독자살 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생명사랑 녹색마을은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에서 공모해 지난 3월 고금면 세동리와 장풍리가 선정된 바 있다.

본 사업은 농약에 의한 음독자살을 예방하고 생명 사랑을 실천하는 사업으로, 농약안전보관함 배포사업과 더불어 정신건강증진센터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우울증 예방 프로그램을 총 10회기 진행한다.

군은 우울증 고위험군 발견과 치매 고위험군 발견을 통해 주민 정신건강관리를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주민 설명회에 참석한 세동리 마을 이장은 “농촌지역 농약관리가 문제가 많은데, 이번 기회에 마을 어르신들이 농약관리가 수월해 지길 기대한다”며 “신체 건강이 중요하듯 정신건강은 더욱 중요한 만큼 마을 어르신들의 힐링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자살률은 26.5명(인구10만명당)으로 OECD 1위며, 노인 자살비율이 63%를 차지해 노인 자살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우울증 예방과 자살예방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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