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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 3천만 회원기반 SNS 서비스 '커넥팅'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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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미투데이' 정면 겨냥, 업계 SNS 지도 바뀐다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SK커뮤니케이션즈가 3000만명의 회원을 기반으로 한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커넥팅'을 선보인다. 싸이월드, 네이트 블로그, 네이트온 메신저 등 기존 SNS 서비스와의 연계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15일 관련업계와 SK커뮤니케이션즈에 따르면 싸이월드와 네이트온, 네이트 블로그 회원들을 기반으로 한 마이크로 블로그 '커넥팅'이 이번 주 부터 서비스될 예정이다.
SK컴즈 관계자는 "아직 정식 서비스 되지 않은 서비스에 대해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관련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업계는 SK컴즈가 보유한 싸이월드 2천500만 회원, 네이트온 3천만 회원이 '커넥팅'을 이용하게 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내 트위터 사용자가 20만명을 넘어서고 NHN의 미투데이 가입자가 100만을 넘어선 현재 '커넥팅'이 서비스될 경우 바로 국내 1위 SNS 서비스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커넥팅'은 SK컴즈가 보유한 다양한 사용자들을 하나로 묶고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와의 연동에 가장 큰 초점을 맞췄다.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에 기존 SK컴즈가 보유한 각종 솔루션들을 연계시킨다.
싸이월드에서 일촌 등록을 하거나 네이트온에서 친구 추가를 하면 '커넥팅'에서도 반영돼 서로 마이크로블로그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네이트와도 연동된다.

외형상은 트위터 보다는 미투데이에 가깝다. 올린 글에 댓글을 달 수 있게 지원하고 사진도 주고받을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커넥팅' 서비스는 빠르면 이번주, 늦으면 다음주부터 일반에게 공개된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NHN의 미투데이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트위터가 30∼40대 직장인 위주로 사용자층이 형성되고 있는 반면 미투데이는 10∼20대 청소년, 대학생 층이 두텁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싸이월드와 네이트온을 더하면 중복되는 회원수를 제외해도 3천만명 이상이 돼 사실상 SK컴즈가 커넥팅 서비스를 시작하면 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며 "트위터와 NHN의 미투데이를 누르고 바로 업계 1위 SNS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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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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