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고려한 답변 주고 외로움 느끼지 않게 할 것"
자동차, 헬스케어 등 각종 산업에서도 활용 가능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2022년이 되면 인공지능(AI) 비서가 가족보다 나의 감정 상태를 더 많이, 더 잘 알게 될 것입니다."(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아넷 짐머만 부회장)
22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화웨이는 사용자와 정서적 차원에서 상호작용이 가능한 '감정 AI'를 개발 중이다. 감정 AI는 얼굴 표정을 읽고 목소리와 행동을 분석해 사용자의 기분을 파악한다.
현재 애플의 시리,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타나, 구글의 구글 어시스턴트, 삼성전자의 빅스비 등 AI 비서의 주요 기능은 명령 인지-명령 수행-정보 제공에 국한된다. 감정 AI가 제대로 작동한다면 사용자의 기분을 감지하고 보다 상황에 맞는 답변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화웨이의 제임스 루 이사는 "감정 AI는 사용자와 오랜 시간 대화하며 그들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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