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대신증권은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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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정부의 통신비 절감 대책에 대한 영향은 통신 3사 중 가장 작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은 각각 유지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통신비 절감 대책은 모두 무선에 해당되고, KT는 인터넷, 인터넷TV(IPTV), 금융, 부동산 등 다양한 수익원을 가지고 있어서, 규제 영향은 3사 중 가장 작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5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8% 감소한 37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초고속 인터넷의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전 분기 대비 1% 늘어나고, IPTV의 ARPU도 2.6% 증가해 유무선 모두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면서도 "지난 2분기에 발생했던 마스터 카드 지분 매각, 부동산 매각 등 일회성 이익 520억원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7%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통신비 인하 영향은 2019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018년에는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 대비 3~4% 감소할 것이고, 2019년에는 9~11% 줄어들 것"이라고 추정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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