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현대차, 中 상용차 끌어안기…쓰촨현대 딜러단 본사초청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지난 11일~15일 방한한 쓰촨현대 딜러단이 현대차 본사에 전시된 차량을 구경하고 있다.

지난 11일~15일 방한한 쓰촨현대 딜러단이 현대차 본사에 전시된 차량을 구경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심(中心) 잡기에 빠졌다. 중국 상용차 딜러들을 본사로 초청해 교류의 시간을 갖고 꼬여 있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문제를 푸는데 머리를 맞댔다.

19일 현대차 에 따르면 지난주 4박5일 일정으로 방한한 중국 쓰촨현대 주요고객과 딜러단이 현대차 양재 본사를 찾았다.
쓰촨현대는 현대차와 중국 상용차 전문회사인 난징기차가 합작해 세운 회사다. 트랙터 등 상용차를 연간 16만대 생산할 수 있다.

중국 광둥, 후난, 샤먼 지역에서 쓰촨현대 대형트럭을 쓰고 있는 주요 물류업체 사장단과 이를 관리하는 딜러들이 한국을 찾았다.

딜러단은 현대차 상용차 임직원과 만나 쓰촨현대가 앞으로 펼칠 사업전략에 대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엑시언트 트랙터’의 추가 구매를 약속하는 의향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대형트럭 엑시언트는 2015년, 2016년 2년 연속 ‘중국 올해의 상용차’를 수상한 차량이다.
딜러단은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남양연구소 등 현대차그룹의 주요 거점도 방문하며 현대차와 스킨십을 늘렸다. 현대차는 이번 상용차 딜러단과 교류를 통해 그간 사드 냉기류가 풀리길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방한 행사가 쓰촨현대 주요고객과 딜러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현대차 브랜드에 대한 로열티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국 물류 업체들과 관계를 강화해 중국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일~15일 방한한 쓰촨현대 딜러단이 현대차그룹 생산시설을 방문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1일~15일 방한한 쓰촨현대 딜러단이 현대차그룹 생산시설을 방문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본보기 아이콘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