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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국회, 계속 왜 이러지? 이번엔 야당 '물풍선'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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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투극 이어... "특별예산안 심의 반대" 회의장 전등 깨지기도

대만 국민당 의원들이 특별예산안 심의에 반발해 국회 회의장에 물풍선을 던졌다.(사진=대만 자유시보 캡처)

대만 국민당 의원들이 특별예산안 심의에 반발해 국회 회의장에 물풍선을 던졌다.(사진=대만 자유시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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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회 회의장에서 야당 의원들이 '물풍선'을 던지는 소동을 일으켰다.

20일 대만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대만 국민당 의원들은 전날 정부가 제출한 제1기 인프라 건설 특별 예산안에 대한 반발로 회의장에 물풍선을 던지며 거세게 항의했다.
앞서 국민당 의원들은 여당인 민진당의 특별예산안 심의에 반발해 국회 보이콧을 선언했지만 다수 의석을 차지한 민진당이 예산안 심의를 강행하자 이번 일을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당 의원들은 특별예산안에 대해 "국고 갈취 행위"라고 주장하며 물풍선을 투척하고 물을 뿌리는 등 여당 의원들과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한 의원이 던진 물풍선에 의해 회의장 천장 전등이 파손되기도 했다.

소동으로 중단된 심의 회의는 다음 달 중 속개될 예정이다. 한편 인프라 건설, 저출산 극복 등에 대규모 재정을 투입하며 경기부양에 나선 대만 정부는 오는 9월부터 내년 12월까지 1기 기간에 특별예산 1089억 대만달러(4조968억원)를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아시아경제 티잼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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