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270만여건으로 가장 많아…"금융보안 강화해야"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4대 금융 공공기관에 대한 해킹 시도가 최근 4년간 363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은 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주택금융·예금보험공사·신용보증기금에서 제출받은 '기관 해킹시도 기록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기관별 해킹시도에선 한국자산관리공사가 270만여건(74.53%)으로 전체의 4분의 3을 차지했고, ▲한국주택금융(64만여건) ▲신용보증기금(29만여건) ▲예금보험공사(1600여건) 등이었다.
유 의원은 "금융 공공기관에는 국가와 국민의 소중한 재산과 직결된 자료가 많다"면서 "갈수록 지능화되는 해킹시도에 대비해 각 공공기관은 보다 촘촘하게 금융보안 시스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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