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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돋보기] 오이맛 + 무맛 = 차요테

최종수정 2018.08.27 13:54 기사입력 2018.04.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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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요테

차요테?
설마, 코요테?
요즘 나온 아이돌 그룹인가?

너무 옛날 사람 티를 팍팍 내면서 슈퍼마켓 돋보기에 들어간 차요테는 바로 박속 박과에 속하는 덩굴식물이다. ‘차요테 스쿼시’라고도 불리는 열매채소이다. 스쿼시는 호박을 뜻하지만 맛은 호박보다는 오이에 더 가깝다.

주로 열대 지방에서 자라는 열매채소로 초록색에서 옅은 녹색 등 여러 색을 가지고 있다. 최근 지구온난화 등의 기후변화로 우리나라에서도 재배에 성공했다는 기사를 보고 전라남도의 생산지에서 주문해 보았다.

차요테를 맛보니 아삭아삭한 식감에 가벼운 단맛이 나며 오이맛도 나는 것 같고 무맛도 난다. 껍질은 두껍지 않아서 얇게 벗겨내어 생으로 먹어도 괜찮다. 열대 지방에서는 얇게 썰어 다른 채소와 함께 볶거나 쪄서 먹고 찜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생채소로 만든 샐러드인 ‘라랍(lalab)’의 재료나 시큼한 맛의 채소 수프인 ‘사유르 아셈(sayuiasem)’에 활용하고 필리핀에서는 수프와 볶음의 재료로도 먹는다.
수분 함량과 섬유질이 많아 변비에 효과적이고 칼로리가 낮아 체중조절 식단으로 이용하면 좋고 미네랄이 풍부해 면역력 개선, 피부미용,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아직 차요테를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해 보지는 않았지만 우리입맛에는 샐러드나 장아찌, 피클 등으로 만들면 아삭아삭한 맛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글ㆍ사진=이미경(요리연구가, 네츄르먼트 http://blog.naver.com/pou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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