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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11월14일 … EBS 연계율 70%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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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평가원, 작년처럼 지진 대비 예비문항 출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지난해 11월15일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지난해 11월15일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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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올해 11월14일 치러질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EBS 연계율 등이 예년과 동일한 70% 수준으로 출제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진 발생에 대비해 예비문제를 함께 준비하고, 문제와 정답이 공개된 후 이의신청 제도도 운영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6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영역으로 지난해와 같다.


국어영역은 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 문학에서 총 45문제를 출제한다. 수학영역은 가형과 나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가형은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에서, 나형은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에서 각각 30문제가 나온다. 영어영역의 경우 총 45문항 가운데 듣기평가 17문항이 포함된다.

탐구영역의 경우 사회탐구는 9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학탐구는 8개 과목 중 최대 2개, 직업탐구는 10개 과목 가운데 최대 2개를 선택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과목 가운데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영어영역과 한국사영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절대평가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받게 될 성적통지표에 영어와 한국사영역은 원점수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1∼9등급)만 표기된다. 필수영역인 한국사의 경우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가 나오지 않는다.


평가원은 올해 수능도 예년처럼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풀 수 있는 수준으로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BS 수능 교재·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도도 지난해처럼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 70% 수준을 유지한다.


장애학생들을 위해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수험생 가운데 희망자는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문제지 파일 또는 녹음테이프를 제공받을 수 있고, 수학영역 시간에는 점자정보단말기를 쓸 수 있다.


저소득층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응시수수료 환불 제도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포함)에 대한 응시수수료 면제 제도도 시행한다.


평가원은 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능일 전후 지진 발생에 대비해 예비문항도 준비하기로 했다.


수능 원서 교부 및 접수는 8월22일부터 9월6일까지, 수능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은 11월14~18일, 정답 확정은 11월25일이며, 성적은 12월4일 학생들에게 통지될 예정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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