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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궤도 오른 GTX-A노선ㆍ신안산선, 민간투자심의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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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환경영향평가 진행중…연내 착공 여부는 불투명

▲자료: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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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과 신안산선이 본궤도에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12일 GTX A노선과 신안산선에 대한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GTX A노선은 현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영향평가 및 관계기관 협의 중이다. 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다만 연내 착공 여부는 불투명하다. 환경영향평가가 아직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지난 10월 GTX A노선 우선협상대상자인 신한은행 컨소시엄에 북한산국립공원 지하를 통과하는 기존 노선 외에 우회도로를 함께 비교 검토해 환경영향평가 본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해당 본안은 지난달 26일 접수돼 현재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태형 국토부 민간철도팀장은 “현재 환경부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며 “연내 결과가 나올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신안산선은 현재 시행 중인 실시설계 및 후속 절차를 거쳐 내년 중 착공할 계획이다. 두 노선 모두 기존 광역도시철도와 달리 지하 40m 이하 대심도에 철도를 건설해 직선화 노선으로 운행한다. 초고속 도시철도인 GTX는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주요 거점을 설계속도 200㎞/h로 달리게 된다. 신안산선도 안산·시행 지역과 서울 여의도 구간을 최단거리로 이어 운행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두 사업에 대한 민간투자시설사업 기본계획(RFP)를 고시했다. 신안산선은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GTX A노선은 신한은행 컨소시엄을 각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상을 추진해 왔다.

김정렬 국토부 제2차관은 “10년 이상 진행돼 온 GTX A노선과 신안산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것은 의미가 크다”며 “실시설계 등 후속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해 조속히 착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GTX A 노선도(자료: 국토교통부)

▲GTX A 노선도(자료: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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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복선전철 노선도(자료: 국토교통부)

▲신안산선 복선전철 노선도(자료: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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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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