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한 백원우 민정비서관 후임에 김영배 정책조정비서관을 임명하는 등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정책조정비서관에는 이진석 사회정책비서관이 임명됐고 민형배 자치발전비서관이 사회정책비서관으로, 김우영 제도개혁비서관이 자치발전비서관으로 수평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주로 검찰 출신이 맡던 민정비서관에 백 비서관에 이어 성북구청장 출신인 김영배 비서관을 기용했다.
김 비서관은 참여정부 행사기획비서관 등을 거쳐 2010년과 2014년 지방선거에서 성북구청장에 연이어 당선됐다.
부산 출신으로 부산 브니엘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은 이미경 전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10년 지방선거에서 은평구청장에 당선됐으며 2014년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해 지방선거 때 불출마를 선언했으며 지난해 8월 제도개혁비서관에 임명됐다.
강릉 출신으로 강릉고와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이진석 정책조정비서관은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과 서울대 의과대 부교수를 거쳐 현 정부 출범 직후 사회정책비서관에 임명됐다.
울산 출신으로 울산 학성고와 고려대 의학과를 졸업했다.
민형배 사회정책비서관은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사회조정비서관 등을 거쳐 2010년 지방선거에서 광주 광산구청장에 당선됐으며 2014년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해 지방선거 때 출불마를 선언했으며 지난해 8월 자치발전비서관에 임명됐다.
전남 해남 출신으로 목포고와 전남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사회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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