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용산구 '돌봄서비스협력단' 구축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돌봄SOS센터 6대 서비스로 확대...‘주거편의’, ‘마음돌봄’ 서비스 추가…서비스기관도 3곳 늘려(총 18곳)

11일 용산구청장실에서 진행된 돌봄SOS사업 서비스기관 협약식 및 돌봄서비스협력단 위촉식

11일 용산구청장실에서 진행된 돌봄SOS사업 서비스기관 협약식 및 돌봄서비스협력단 위촉식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돌봄SOS센터 서비스를 기존 4대 서비스에서 6대 서비스로 확대 운영한다.


구는 지난 11일 구청장실에서 ‘돌봄SOS사업 서비스기관 협약식’을 열고 더불어함께건축 협동조합(대표 한동화), 용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신민정) 2곳과 돌봄 서비스 제공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또 용산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미선)를 돌봄SOS사업 민·관 중간조직인 ‘돌봄서비스협력단’으로 위촉했다.


구는 이들과 함께 간단한 집수리, 대청소, 방역 등 ‘주거편의’ 서비스와 정서적 안정을 돕는 ‘마음돌봄’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주거지·심리 방역에 초점을 맞췄다.

구 돌봄SOS 서비스는 이로써 6종으로 늘었다. 서비스 제공기관도 기존 15곳에서 18곳으로 증가했다.


구가 돌봄SOS센터 사업을 시작한 건 지난달부터다. 대상자 가정을 방문, 수발을 드는 ‘일시재가’, 단기간 시설 입소를 돕는 ‘단기시설’, 식사를 배달해 주는 ‘식사지원’, 돌봄 관련 문제를 상담해주는 ‘정보상담’ 서비스를 먼저 선뵀다.


서비스 대상자는 지역 내 50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주민 또는 장애인이다. 비용은 일시재가의 경우 3만7780원(2시간 기준), 단기시설은 7만990원(1일 기준), 식사지원은 7800원(1식 기준), 주거편의는 1만4600원(1시간 기준), 정보상담·마음돌봄은 무료다.


중위소득 85% 이하 가정은 1인당 한도 156만원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모두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구는 한시적으로 중위소득 100% 이하에게도 동일하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중위소득 100% 초과자는 필요 시 자부담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관할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구는 대상자 가정을 방문, 맞춤형 돌봄계획을 수립한 뒤 이용자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본인부담 이용자의 경우 해당 금액을 선납해야 한다.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복지정책과 내 돌봄지원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팀장(복지기획팀장 겸임) 등 공무원 4명, 기간제근로자 4명을 배치했다. TF 주요 업무는 돌봄사각지대 발굴, 현장방문, 서비스 연계 등이다.


내년에는 사업 전담을 위한 돌봄지원팀을 복지정책과에 신설한다.


이와 함께 16개 동주민센터를 ‘돌봄서비스 통합창구’로 혁신할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난달 돌봄SOS센터 선행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이달부터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며 “전체 구민을 대상으로 한 돌봄SOS센터 본 사업은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