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용현 집배원, 화재 초기 진압…큰 불 막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서용현 집배원, 화재 초기 진압…큰 불 막아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목포우체국(국장 강기병) 서용현 집배원(40)이 배달 중 발견한 화재를 신속한 신고와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5일 전남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서 집배원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께 우편물 배달을 위해 신안군 지도읍 소재 원태천에서 오룡마을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 밭에 불이 난 것을 발견했다.

불은 발화 지점에서 5~6m까지 확산되고 있어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긴급한 상황이었다.


서 집배원은 즉시 119센터에 신고하고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불길이 번지지 못하도록 주변을 정리하는 등 직접 화재 진압에 나서 큰 피해로 번질 수 있는 화재를 초기에 막았다.


서 집배원의 용감한 행동은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대원이 국민신문고에 감사와 칭찬의 사연을 올려 알려졌다.

서 집배원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큰 불로 번지는 것을 막아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화재를 예방할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더 세심하게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