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다음달 1일 '근로자의 날'에도 전국의 우체국이 정상 근무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민 생활의 편의를 위해 특급우편물과 소포, 택배 등 시급한 우편물은 집배원이 정상적으로 배달한다. 우편창구와 함께 예금과 보험업무를 취급하는 금융창구도 정상 운영한다.
하지만 우체국택배 방문접수는 하지 않으며 일반우편물과 보통등기우편물도 배달하지 않는다. 우정사업본부는 일반우편물이나 보통등기우편물을 보내고자 하는 경우 배달 일수(접수 다음날부터 3일 이내)를 감안해 접수해야 원하는 날짜에 도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예금과 보험 등 금융창구도 타 금융기관의 휴무로 타행이체 등 일부 업무는 제한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근로자의 날에 기본적인 우정서비스가 지속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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