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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신하균 "'하균神'? 그런 사람 아냐…매 작품 긴장되고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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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슬 연예기자]

[인터뷰①]신하균 "'하균神'? 그런 사람 아냐…매 작품 긴장되고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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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하균이 ‘하균 신’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민망하다고 말했다.


신하균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감독 육상효)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작품에 대해 말했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 분)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분),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다.


매 작품 진지한 태도로 몰입하는 그에게 붙여진 ‘하균 신(神)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신하균은 “못 듣겠다. 민망하고 그런 사람도 아니다”라며 민망해 했다.


신하균은 “매번 항상 작품을 접할 때 두렵고 긴장되는 건 달라지지 않는다. 어떻게든 현장에서 도움을 받으려고 노력한다. 감독님이든 동료 배우가 됐든 그러려고 발버둥 치는 사람이다. 제가 대단한 능력이 있어서 그러는 건 아니다. '나의 특별한 형제'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도움을 받고, 주며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1998년 데뷔해 만 20년 차를 맞은 신하균에게 시간을 되돌린다면 해보고 싶은 작품이 있냐고 묻자 “많이 (열정을) 쏟아서 그런지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답했다.


신하균은 “항상 힘들게 (작품에) 접근한다. 늘 자책한다. 여전히 잘 모르겠다. 매 작품 배역과 처음 만났다. 때문에 처음 촬영할 때 맞는지 묻고, 열심히 준비하지만 현장에서 가서 아니라고 느낄 수도 있다. 정해놓은 대로 연기를 하는 게 아니고 늘 만들어야 한다는 숙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긴장된다. '나의 특별한 형제' 첫 촬영 때도 얼마나 긴장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또 신하균은 자신의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시간이 지나며 여유가 생겼다. 삶에 대한 태도가 연기관에도 반영되는 것 같다”며 “지나간 것에 갇혀 있지 말고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지 말고 현재에 충실하자고 다짐한다. 현재에 충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5월 1일 개봉한다.


이이슬 연예기자


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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