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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영 삼성전자 사장, 반도체산업협회장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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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 총회서 추대하기로
▲진교영 삼성전자 사장

▲진교영 삼성전자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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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진교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사진)이 11대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 협회장에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진 사장은 다음달 15일 열리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총회에서 협회장으로 추대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가 협회장을 맡는 것은 9대 김기남 부회장 이후 3년 만이다.
진 사장은 1997년 입사 후 차세대 D램 개발과 특성연구 업무를 시작으로, 2004년 세계 최초로 80나노 공정개발에 이어 2009년 20나노 소자개발 등 D램 공정의 한계돌파를 이끈 주인공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80/60/30/20나노 D램 상품화를 성공시키면서 2011년에는 '삼성 펠로우(Fellow)'로 선정된바 있다.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공정 한계로 어려운 개발환경에서도 '할 수 있다'는 강한 신념과 끊임없는 고민을 통해 18나노 D램(세계 최초 10나노대 D램)개발에 성공하는 등 '퍼스트 무버'로서 메모리 글로벌 초격차 기술력 유지에 핵심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정부로부터 기업인의 명예인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1991년 반도체 업계 유대 강화와 공동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소자, 장비, 재료 등 반도체 업계 총 256개 회사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으며 역대 회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LG반도체, 현대전자)가 번갈아 맡아왔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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