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3분을 기준으로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2% 떨어진 2만0572.10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0.71% 하락세를 나타냈다.
홍콩 항생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12% 낮은 2만6892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호주 ASX200 지수는 0.54% 떨어진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CNBC는 "IMF의 경제전망 하향 조정에 따라 2019년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기존 우려가 확인됐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IMF는 "미ㆍ중 무역갈등이 상존하고 있는 데다,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속에 금융시장의 투자심리가 약화됐다"고 지적했다. 영국이 아무런 완충장치 없이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하는 '노 딜(No Deal) 브렉시트' 가능성,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Shutdownㆍ일시적 업무정지) 장기화, 동아시아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등도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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